Artist Rorang Story

로랑의 집사이야기 (냥집사의 삶)

17살 노묘 락이, 우리 고양이는 할매 고양이

Rorang2 2025. 3. 31. 01:38

락이

우리 락이가 2009년생으로 올해 17살. 팝이는 2019년생으로 7살이다.
팝이는한참 잘먹고 뛰어놀 때라 퉁퉁하게 살이오르고, 몇주 전 부터 락이는 기운이없고, 밥을잘먹지 않는다.
요 몇일간은 기운도 없어 비틀거리며 걷는다.
밥자리도, 화장실도 가까운 곳으로 옮겨주었다.
밥을 먹지않아 억지로 설탕물을 만들어 주사기로 급여한다. 츄르나 캔만 조금 입에덴다.
이렇게 살다 제 명에 간 블루스, 째즈 등 이전 고양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담담하다.
그래, 몸도 맘도 편히 나랑 잘 살다가 제 명에 가는거면 더 바랄것이 없다.
신장약을 벌써 6-7년정도 아침 저녁으로 주었다. 참 오래 건강히 잘 버텨주었다.
슬프지 않다. 담담히 받아들인다.
지진에. 화마에, 정치 외교는 안밖으로 난리, 이기적인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는것도 너무 역겹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미국도 마챤가지.
정말 세계가 미쳐 돌아간다.
마음이 불안하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라 대부분 사람들이 비슷한 마음일것이다.
짜증나고 답답하고 불안하니 애국하는 마음으로 힘들어도 매일 광화문으로 나가는거지.
챗지피티 그록 등등.
날로날로 발전하는 ai 기술은 놀랍다.
나도 이래저래 잘 쓰고있다.
음악을 하고 창작을 하는 사람으로서 AI 발전이 두렵지 않냐 하겠지만, 딱히 그렇진 않다. 이미 예정 되어있는 발전이고, 아무리 에이아이가 음악을 쉽고 빠르게 만들어 낸다해도, 창작자의 독특한 개성이나 감성을 오롯이 담아내는 완벽함과 예술성은 아직 도달하지 못한듯하다. ai 나처럼 음악 만들수 있어? 아직은 아닌것 같다.(다행)
아무튼, 락이야. 밥좀 먹고 좀 잘버티자.
20년 이상 살으라니까 벌써 갈 준비를 하면 나랑 팝이는 워쩌라고.
 
락이

 

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