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rang Story

로랑의 집사이야기 (냥집사의 삶)

냥팔자가 상팔자, 집사의 삶

Rorang2 2024. 7. 4. 18:41

파비 라기

 

오늘도 맨션에서 편안하게 주무시는 쥔냥님들이시다.

냥 필자가 상팔자.

라는 말은 우리 고양이들을 두고 하는 말이지.

회사 다닐 필요 없어, 다이어트, 운동 안 해도 돼,

자고 싶을 때 자고 놀고 싶을 때 놀고, 먹고 싶을 때 먹고.

 

 

2층과 3층을 이용하시는 우리 냥님들.

저 맨션의 패브릭을 자꾸 손톱으로 긁어서, 점점 흉물스러운 맨션이 되어가고 있다

ㅠㅠ

아니 옆에 스크레쳐도 있고 다른 방에 스크레쳐도 있는데,

꼭 저길 그렇게 뜯어야만 직성이 풀리니? 흑흑흑.

 

 

그래도 귀여우니까 집사가 참고 산다.

으쯔라규~

 

라기

 

갑자기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돼서 옴.

ㅋㅋㅋ 뭐야.

화장실 다녀오더니 머리가 반만 흰머리 염색돼서 옴,

스타일리시 하구만~

 

몇 달 전 모래를 두부 모래로 바꾸고 나서 만족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벤토나이트 모래는 먼지도 너무 많고, 고양이 건강에도 좋지 않은데,

진작 두부 모래로 바꿔줄걸... 후회가 된다.

아마도 우리 16살 라기의 호흡기 질환도 모래 때문일 거라 추측한다.

그래도 이제라도 바꿨으니,

적응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역시 우리 냥이들은 새로운 시도를 즐기는 편이다.

 

오늘 간단한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 후, 비가 올 것 같다.

일기예보상에는 비가 온다는데,

오늘 좀 좋은 일이 있었는데,

암튼 앞으로 잘 되기를 바랄 뿐이다.

 

벌써 목요일.

남은 이번 주도 파이팅 하자.

그리고 언제나 릴랙스~~ 잊지 말자.

한번 생각할 일은 꼭, 2번 3번 더 생각해 보는 것 잊지 말자.

난 너무 급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