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한게 없는데, 갑자기 스포티파이 리스너들이 600명 이상으로 늘었다. 예전에 21세기 어린왕자 발매했을 때 갑자기 스포티파이 라디오 방송국에서 거의 한달동안 라디오로 방송이 되어서, 리스너들이 거의 만명에 가까워 진적이 있었는데, 그때 말고는 거의 백명 남짓 ㅋ
아무튼 누군가가 들어 준다니 기분이 좋은 일이다.
요즘 나보다 어린 뮤지션들의 활약들을 보면 가끔 자격지심? 같은 마음이 생긴다. 나 원래 그런거 없는 사람인데 ㅋㅋㅋ
대학에서 실용음악을 전공하고 꾸준히 뮤지션으로 활동하던 친구들은 10년 20년 뒤에 나름 인지도와 자신들의 음악적 삶이 만들어져 있는걸 보면 부럽 부럽~~.
PUSH, Abletone Live, Logic 프로그램 등 여러가지 악기나 프로그램들을 전문가로서 척척 다루는 모습을 보면 정말 부럽다.
내 음악을 만들고 앨범을 낸 후로 올해가 만 4년째 인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
정말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나 자신이 갑자기 한심하게 느껴짐. 흑흑흑.
여름이라 날이 더워서 더 그런가.
날씨는 왜이리 더워? 진짜 짜증나게!
다음달 12일 새 싱글을 발표 예정인데, 유통사에서 날짜 확정을 아직 안줌.
그들은 일 하는 속도가 느리다.
지금 누군가 열심히 믹마 중인데, 당연히 대중적인 느낌보다는 나 다운 음악을 만드는데 열중했다.
이래저래 요즈음 잠못드는 나날 들이다.
싱글10개 완성되면 정규앨범으로 묶어야지.
인디아티스트의 삶. 어쩌라규~~
잘 살아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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