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 Rorang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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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다이소 5000원 고양이 스크래쳐, 팝이와 함께 써본 후기

Rorang2 2025. 4. 5. 18:45

 

다이소 5000원 고양이 스크래쳐, 팝이와 나의 대만족 리뷰!

 

안녕하세요, 고양이 집사 여러분! 

오늘은 제가 다이소에서 단돈 5000원에 득템한 고양이 스크래쳐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우리 집 삼색이 7살 소녀 고양이 팝이가 이걸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리고 이 가성비 끝판왕 아이템이 왜 집사들에게도 강추인지 푹 빠져서 읽어보시면 좋을 거예요. 

우리 팝이처럼 귀엽고 재밌는 에피소드와 함께, 이 스크래쳐의 매력을 샅샅이 파헤쳐 볼게요!

 

 

스크래쳐의 등장.

우리 팝이는 삼색이 고양이 특유의 도도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성격을 고양이에요, 집 안 곳곳을 자기 놀이터로 만드는 데 선수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소파와 캣맨션 의자등이 팝이의 발톱 연마장이 되어버린 거 있죠? 

집사로서 맘이 아프던 차에, 다이소에서 Gabriela 5000원짜리 고양이 스크래쳐를 발견했어요. 

또한, 얼마전 첫째 락이를 떠나 보낸 후 허전할 팝이를 위해 좀 더 흥미로운 놀이거리를 찾아주고 싶었습니다.

아무튼,가격을 보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장바구니에 담았죠. 

팝이에게 새 놀이터를 선물할 생각에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 데려왔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뜯고 거실 한가운데에 설치했어요. 

팝이가 처음엔 “이게 뭐야?” 하며 살금살금 다가오더니, 냄새 맡고 한 번 긁어보더니 그 자리에서 푹 빠져버렸어요. 

그날부터 팝이의 인생 스크래쳐가 된 거죠. 

 

 

다이소 스크래쳐, 뭐가 그렇게 좋을까?

이 스크래쳐의 첫 번째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가격이에요. 

5000원이면 고양이 간식 한 봉지도 못 사는데, 이건 튼튼하고 실용적인 스크래쳐를 손에 쥘 수 있는 기회예요. 

크기도 제법 커서 팝이 같은 성묘가 마음껏 몸을 뻗고 긁기 딱 좋아요. 

재질은 골판지로 되어 있어서 고양이 발톱에 딱 맞는 텍스처를 제공하죠. 팝이가 긁을 때마다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또 묘하게 중독성 있더라고요.

디자인도 심플해서 집 안 어디에 놔둬도 어색하지 않아요. 

우리 집은 거실 한쪽에 두고 팝이 전용 공간으로 만들어놨는데, 가끔 제가 옆에 앉아서 팝이 긁는 모습을 구경하기도 해요. 

귀여운 삼색이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리는 모습은 덤으로 얻은 힐링 포인트랍니다. 

게다가 이 스크래쳐, 생각보다 내구성도 좋아요. 

팝이가 매일 열심히 긁어대는데도 아직 멀쩡하거든요. 5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다이소가 집사들의 지갑을 얼마나 아껴주는지 새삼 느껴졌어요.

팝이의 스크래쳐 사랑, 에피소드 대방출!

 

어느 날 제가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스크래쳐 위에 떡하니 엎드려 자고 있는 거예요. “팝아, 그건 침대가 아니야!” 했지만, 이미 팝이 마음속엔 스크래쳐 = 다기능 놀이터로 각인된 듯했어요. 

긁다가 지치면 저기 누워서 한숨 자고, 또 일어나서 긁고… 팝이의 하루 일과가 완전히 스크래쳐 중심으로 돌아가더라고요.

가끔은 스크래쳐를 캣닢 뿌린 장난감처럼 쓰기도 해요. 제가 캣닢을 살짝 뿌려주면 팝이가 미친 듯이 달려들어서 긁고 뒹굴고 난리도 아니에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동영상 찍어놓고 친구들에게 자랑했더니 “팝이 스크래쳐 광고 모델 해도 되겠다”는 반응까지 나왔어요. 7살인데도 아기 고양이처럼 신나게 노는 모습 보면, 이 스크래쳐가 팝이의 젊음을 되찾아준 느낌이에요.

ㅎㅎㅎ

 

 

집사들에게 전하는 꿀팁!

이 스크래쳐를 더 재밌게 활용하고 싶다면, 몇 가지 팁을 드릴게요. 

첫째, 캣닢을 살짝 뿌려주면 고양이가 더 좋아해요. (제품 구입시 캣닢이 들어있어요!)

팝이는 캣닢 냄새만 맡아도 눈이 반짝반짝해지거든요. 

 

둘째, 스크래쳐를 고정된 자리에 두는 게 좋아요. 팝이가 힘껏 긁을 때마다 밀리면 좀 짜증 내더라고요. 

저는 양면테이프로 바닥에 살짝 붙여놨더니 안정감 있게 잘 쓰고 있어요. 

 

셋째, 가끔 위치를 바꿔주면 새것 같은 느낌으로 다시 흥미를 보여요. 몇일에  한 번쯤 거실에서 방으로, 방에서 다시 거실로 옮기는데, 그때마다 팝이가 탐험하듯 다가가는 모습이 귀여워요.

 

 

 

결론: 5000원의 행복, 팝이와 나의 찐 추천!

 

솔직히 5000원으로 이렇게까지 만족할 줄은 몰랐어요. 

팝이가 매일 스크래쳐에서 신나게 놀고, 소파도 무사하고, 집사 지갑도 무사하니 이건 진짜 가성비 끝판왕 아이템이에요. 

다이소에 갈 때마다 “혹시 더 좋은 스크래쳐 나왔나?” 하고 애완용품 코너를 기웃거리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지금 이 5000원짜리 스크래쳐가 팝이와 저에게는 딱 맞는 파트너예요.

여러분 집에도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있다면, 꼭 한 번 다이소 스크래쳐 찾아보세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고양이와 집사에게 주는 행복은 5000원 그 이상이니까요.

 팝이 대신 “냥!” 하며 추천 드립니다. 

다음엔 또 어떤 다이소 꿀템 리뷰로 돌아올지 기대해 주세요. 

그럼, 우리 모두 행복한 집사 생활 이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