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손을 뻗으면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냥 신기루처럼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게 내민 손인 줄 알았는데 그냥 그건 허공에 내두르는 허무한 손짓이었나 보다. -2008년 어느 날 - 좋은 글 2021.09.26
꿈조각 1993년에 지난 세월속에 묻혀진 우리의 미래를 기억하지 우리들이 꿈꿨던, 아름다운 미래를 우리 바랬었지 오래 커가는 너 나의 모습 막연히 애타게 우리의 더 밝은 꿈 조각들 믿었었지 우리의 세상을 우리 맘대로 그려졌던 미래 그땐 이룰수 있었던 바램들 그러나 이젠 너무 커버린 세상. 좋은 글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