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동막 해수욕장을 둘러본 뒤, 카페에 가러 운전하다가 본 전등사 표지판.평소 절 구경을 좋아하는지라, 가보기로 결정.크리스찬으로 태어났지만, 교회보다는 절의 분위기를 더 좋아하는 나. 산 밑자락에 남문, 동문 등 게이트가 있는데, 그 중하나 주차장에 파킹.하루종일 주차비가 2천원이다. 떙큐~ 주차비 받으시는 분이 "저쪽으로 8분 정도 올라가시면 됩니다~"그래서 올라가는데, 오~신비로운 산의 분위기 너무 좋다.그런데 오르막 길이라 힘들었다.한여름에는 정말 더울 듯. 엄청 크고 멋진 절이다. 700년이 넘은 큰 나무들도 많다. 엄청난 포스를 풍기는 오래된 나무들이 정말 멋지다. 앵두나무들이 얼마나 탐스럽고 멋진지.몇개 따서 먹어보니, 달다.앵두 정말 좋아하는데 맘같아서는 왕창 따오고 싶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