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법인명Audiu Ltd의 RepostExchange와의 인터뷰
영국 런던에 위치한 법인명Audiu Ltd .
RepostExchange에서 이메일 인터뷰 요청이 왔었습니다~
RepostExchange는 SoundCloud 사용자들을 위한 홍보 플랫폼으로
SoundCloud와는 별도의 회사입니다(여기는 독일회사)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입니다~ ^^
Rorang’s based in Seoul and started making music in 2020, but you wouldn’t guess she’s only a few years in! She’s already built a solid home studio setup, got a thoughtful approach to songwriting, and finds creative sparks everywhere, from YouTube tutorials to movie soundtracks. We caught up with her as she talks through her workflow, the gear she actually uses, and what she wishes she’d learned sooner (spoiler: music theory and Ableton Live).
How long have you been producing music and how did you learn?
I started making music in 2020. I began seriously learning music when I entered the practical music department in college.
What DAW(s) do you use and why?
I use Logic Pro. It’s the most convenient program for composing and arranging, and if there’s something I don’t know, I can easily learn from related YouTube videos. Since I compose, arrange, play guitar, and record vocals at home, it’s the perfect program for home recording.
What are your favourite pieces of gear and why?
I use a MacBook M1, and its stable system is great for music production. I also use the Solid State Logic SSL2+ MKII audio interface, which is excellent for home recording at an affordable price. Additionally, I use Sennheiser HD660S headphones, which deliver detailed sound even without expensive monitor speakers.
What are your favourite software plugins and why?
I love Serum. Once purchased, it allows me to transform various sounds to fit my music. It has so many features that I haven’t even used them all yet.
How would you summarise your approach / workflow when creating a track?
Since I mainly create vocal-driven songs, I start by recording simple chord progressions inspired by ideas using a keyboard or guitar, then record the vocal melody. I also enjoy electric-based downtempo and ambient sounds, so I layer various ambient sounds, add fitting drums, work on the bass, and then group tracks by instrument to balance the sound.
What resources do you use to improve your craft?
I mostly learn programs through YouTube. The intuitive aspects of music often come to me while watching movies or dramas. I also gather updates on instruments or programs through social media or other musicians. I study by listening to other artists’ music as well.
What knowledge or advice do you wish you'd learned earlier?
I practice DJing with Pioneer DJ equipment and am also practicing with a Novation Launchpad and Ableton Push. These are useful for live performances, which has made me very interested in Ableton Live. I wish I had studied Ableton Live earlier. Also, many composers create music without studying basic chords or scales, but I believe fundamental music theory is essential for creating deep music. For example, not knowing the key or range of string or wind instruments can make arranging difficult.
What challenges related to making music do you face and how do you overcome them?
It’s expensive, haha. As I work, I get the urge to create better sounds, which leads to wanting better instruments or equipment. Since it’s hard to earn money solely from music at first, I work other jobs while making music. This means I can’t work on music every day, and I sometimes forget what I’ve learned. I have to keep studying, re-learning what I forget, and continuously learning to keep going.
Can you share any killer tips or techniques?
I live in Korea but connect with musicians from various countries via Instagram. This sometimes leads to collaborations where we release singles together or feature other musicians (e.g., instrumentalists) in my music. Collaborating with musicians from different countries helps us understand each other and promotes our music and artists in those countries, which is great for marketing. We also learn from each other. Sharing playlists on YouTube, Spotify, or SoundCloud helps spread our music to different countries.
Do you try and get feedback or suggestions to improve your music?
I outsource mixing and mastering, so I seek advice on things like instrument volume or balance during that process. Sometimes, I make revisions based on feedback, like adding a vocal chorus and comparing the results.
Which track are you most proud of and why?
21st Century Little Prince (feat. Ruben) was inspired by the story of The Little Prince in the 21st century for its lyrics. Two French artists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French piccolo jazz bassist Bruno Chaza played the bass (all done remotely via email file exchanges), and Ruben Garcia, a French performance artist and writer based in Korea, contributed French narration (voice). It’s my most pop-oriented song, and when it was released, it was played on Spotify Radio for a month, gaining a lot of attention. This process was meaningful for me and the artists involved.
Has RepostExchange affected the way you make music?
Through RepostExchange, I’ve listened to music from independent artists across various countries and genres, and I’ve seen them grow over one or two years. I’m gradually learning about music trends that resonate with people, and seeing others enjoy and repost my music brings me joy. It motivates me to experiment with more diverse genres.
Desert Island Gear (top 5 software or hardware)
Top left to right: Ableton Push, Ableton Live
Middle: Sennheiser HD660S
Bottom left to right: SSL2+ MKII, Serum
Connect with Rorang on SoundCloud, Instagram, and Facebook.
Want more? Sign up at RepostExchange.com.
This interview has been lightly edited for brevity and clarity
1. 2020년부터 내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음악은 대학때 실용음악과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2.Logic pro를 사용하고있습니다. 로직프로그램은 작곡이나 편곡시 사용하기 가장 편리하고,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유튜브에 그에관한 관련 영상을 찾아 배우기 가장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는 집에서 작곡, 편곡, 기타, 노래 녹음까지 직접하며 홈 레코딩을 하고 있기때문에 그런면에서 제게 음악을 만들기 완벽한 프로그램입니다.
3.나는 맥북M1을사용하고 있고 맥의 안정적인 시스템은 음악작업할떄 편리합니다. 또한 오디오카드로는 Solid State Logic 의 SSL2+를 사용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노래녹음시 홈 레코딩으로 뛰어납니다. 또한 SENNHEISER의 HD660S 헤드폰을 사용홥니다. 비싼 모니터 스피커 없이도 작업할때 섬세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4. Serum을 좋아합니다. 한번 구입 후 여러가지 사운드를 음악에 맞게 변형할 수 있습니다.아직도 그 안의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지 못했을 정도로 한가지 소프트웨어에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5.일단은 보컬 위주의 곡을 많이 만들기 떄문에 떠오른 악상의 코드를 건반이나 기타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녹음 후 노래 멜로디를 녹음합니다. 일렉트릭 기반의 다운템포, 앰비언트 사운드를 좋아하기도 해서 거기에 맞는 다양한 앰비언트 사운들를 입히고, 잘 어울리는 드럼을 찍은 후 베이스를 작업하고, 후에 악기별로 트랙 그룹을 만들어서 사운드의 밸런스를 맞추는 스타일 입니다.
6. 저는 주로 유투브를 통해서 프로그램 공부를 하는 편입니다. 나머지 음악의 감각적인 부분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떄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편입니다. 그 외의 악기나 프로그램 등의 업데이트는 sns나 주변 음악인들을 통해 정보를 수집하기도합니다.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으며 공부를 하기도 합니다.
7. AI기반의 음악작업 뿐 아니라 다양한 사용 예시를 찾아보는 편입니다. AI로 전체 음악을 만들지 않지만, 발전하는 부분들을 익히고 접목하면 음악작업 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8. PioneerDJ 장비로 DJ를 연습하고, Novation Lunch Pad, Abletone Push패드도 연습중입니다. 라이브공연을 할때 이러한 프로그램을 활용하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Ableton Live 프로그램에 흥미가 많이 생깁니다. Ableton Live 프로그램을 좀 더 일찍 공부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코드나 스케일 공부 없이 음악을 만드는 작곡가들이 많은데. 기본적인 음악이론은 미리 공부해 두는것이 깊이 있는 음악을 만들때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령 현악기나 관악기의 다른 조성이라든지, 음역대를 모른다면, 편곡을 할때 곤란할 수 있습니다.
9. 돈이 많이 듭니다. 하하. 작업을 하다 보면 더 좋은 사운드를 만드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데요, 그러다보면 좋은 악기나 장비를 사고싶어집니다. 처음부터 음악으로만 돈을 벌 수 없다보니 돈을 벌기 위한 다른 일을 병행하며 음악을 하게 되는데요,그러다보니 매일매일 작업 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기면 알던 지식도 자꾸 잊어버리는 상황이 생깁니다. 모르면 다시 공부하고, 잊어버리면 다시 찾아서 공부하고, 끈임없이 공부하면서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0. 저는 한국에 살고 있지만, 다양한 나라의 뮤지션들과 인스타그램으로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콜라보레이션으로 같이 음악을 만들어 싱글곡을 발매하는 경우도 생기고, 내 음악에 피쳐링으로 다른 뮤지션들이 (악기연주 등)참여하게 되는데요, 각자 다른 국가의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는 서로를 이해하고, 그 나라에 서로의 음악과 뮤지션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마케팅이 되는것 같습니다. 같이 작업하면서 서로에게 배우는 부분도 있고요.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사운드클라우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서로 공유하고 재생함으로써 서로의 음악을 다양한 나라에 알리는 좋은 수단이 되는것 같습니다.
11. 저는 Splice를 종종 사용합니다. 적합한 샘플을 다운받아 내 음악속에 간간이 사용합니다.
12. 저는 믹싱과 마스터링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악기의 볼륨이나 밸런스등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그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수정할 때도 있습니다. 가령 (이 부분은 보컬 코러스를 살짝 넣으면 어떨까요?) 등의 의견을 들으면 실천해서 비교해봅니다.
13. 21st Century Little Prince (feat. Ruben)입니다. 이 음악을 만들시 21세기 어린왕자의 스토리를 모티브로 가사를 만들었으며, 제작과정에서 프랑스 출신의 두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프랑스의 피콜로 재즈베이시스트 Bruno Chaza가 베이스를 연주하였고 (모든 과정은 직접 만나지 않고 이메일을 통해 파일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 프랑스 출신의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행위예술가겸 작가인 Ruben Garcia가 프랑스어로 나래이션(보이스)으로 참여했기 떄문입니다. 내 음악중 가장 팝적인 음악이고, 발매 당시 스포티파이 라디오에서 한달동안 플레이를 해주어 그당시 여러 관심을 받을 수 있었고, 그런 과정이 저와 이 곡에 참여한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의미가 되었습니다.
14. RepostExchange를 통해 다양한나라와 장르의 독립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게 되었으며, 그들이 1년2년 사이 성장하는 모습도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큰 호흥을 얻는 음악의 트랜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고, 나의 음악을 좋아해주고 리포스팅해주는 사람들을 보며 기쁜 순간들도 있습니다. 음악을 제작할때 좀 더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보고 싶게 만듭니다.
원래는 이런 대답인데, 영어로 바꿔쓰다보니, 전달시 몇몇개가 살짝 다른느낌의 글로 올라온듯도하고....
아니면 좀 더 그럴싸하게 편집자가 바꾼것 같기도...
아무튼 즐거운 인터뷰였고, 보잘것 없는 아티스트 인터뷰 요청해 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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